안녕하세요.
블로그 주인장 백숙이에요.
오늘은 늦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입을 수 있을 만한 크롭 자켓을 소개해볼까 해요!
제품은 미나브의 엠버서더 울 소모 크롭 자켓으로 타바코 색상이에요.
안 그래도 짧아진 가을에.. 이렇게 가을 옷 사면 안되는데..
어쩔 수 없네요.. 가을 옷이 제일 이쁜데 어떡해😭
(우리나라는 지금 봄여~~름가ㅇ..겨~~울이라구..)
먼저 택배박스는 제품 크기에 딱 맞춘 박스인 것 같아요.
열어보면 딱 제품만 들어갈 사이즈라 막 흔들려서 오지는 않을 것 같달까.
옷걸이까지 보내주시는 센스!!
역시 아우터 살 때는 구성도 푸짐해지는 것 같아요.😆
박스를 열자마자 풍기는 좋은 향기..💭
방향제를 같이 넣어주셨네요.
새 옷 냄새는 피할 수 없겠지만 이런 세심함 매우 좋슴다..
(커피 향도 나무향도 아닌 게 향이 좋아서 바로 옷장에 넣어놨더니 금방 향기가 퍼졌어요.)
크롭 한 기장에 소매가 길게 떨어져서 다리가 길~어보일 수도 있구요.
앞면은 가슴 포켓이 없고, 주머니도 라인만 보여서 매우 깔끔한 느낌이에요.
주머니는 손만 들어갈 수 있는 깊이라서 아무것도 안 넣고 다닐 것 같네요.🤔
주머니 부분을 확대해 보았는데 원단의 질감이 보이시나요?
이 날렵하고 와이드 한 카라 좀 보세요!!!
제일 마음에 드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어요.
원단이 좀 탄탄해서 첫 단추는 풀어 입는 게 괜찮아 보여요.
색감은 카키와 올리브의 중간 정도, 부담되지 않는 컬러로 데님과 슬랙스 어디든 잘 어울릴 것 같아요!
(타바코 색이라고 명명한 게 설마 담뱃잎 색이라서 그럴까요?)
울 80%, 폴리 20% 혼방 원단으로 고급스러운 맛은 없지만 관리하기 편할 것 같으며,
터치감은 캐시미어 5~10% 정도 섞인 울 코트 정도의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!
흔히 아시는 코트처럼 결 방향은 부드럽지만 반대방향은 까끌거리는 느낌이고,
두께감은 무탠다드 코트 정도로 두꺼운 편에 속해서 엄청 가볍지는 않아요!
울니트가 따가워서 못 입으실 정도로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뒷목이 거슬릴 수 있겠어요.🤔
안감은 매우 실키한 느낌인데요,
보통 블레이저 안감보다 더 부드러운 느낌이라고 보시면 좋을 듯해요!
(친근하게 비유하자면 명절 선물 포장하는 보자기 느낌과 비슷하다고나 할까..)
아 그리고 뒷면에는 특이하게도 등 한가운데에 플리츠가 적용됐어요.
활동성을 위해 적용됐다기보다는 그냥 디자인적인 요소 같아요.
이 부분이 화면으로 봤을 때는 개인적으로 불호였는데 미나브의 감성이라고 하니까 일단 구매해봤어요.
그런데 막상 받아보니 과하지 않아서 나쁘지 않아요😁
어깨 양쪽에는 다트 디테일로 좀 더 입체적으로 어깨를 감싸는 느낌? 이건 좋아요!
운이 좋게도 미나브에서 해당 제품은 30% 쿠폰을 뿌리더라구요.
할인받아서 반값에 구매했지만 정가 주고는 안 살 것 같은..🤫
전반적인 만듦새는 괜찮기 때문에 10만 원 언저리에 살 수 있으면 완전 추천!!👌
사이즈 추천
😎 백숙의 스펙 173 / 68
저는 주로 M~L 사이즈를 즐겨 입고, 이 제품은 M사이즈를 구매했어요.
적당히 어깨가 드롭되면서 세미 오버핏이 나옵니다!
정사이즈를 추천드려요!
위 착용샷 참고하셔서 구매하실 분들은 맞는 사이즈 고르시길 바랍니다~
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!
백숙 올림
미나브(minav) 공식 홈페이지: http://www.minav.co.kr/
제품 구매 페이지: https://store.musinsa.com/app/goods/2059112/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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